개요

이 내용은 ‘오디오 입력 캡쳐’과 ‘ASIO 입력 캡쳐’의 레이턴시1를 비교해보았습니다.

ASIO란

ASIO란 Steinberg에서 만든 표준으로 윈도우 환경에서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게 해주는 통신 규약입니다.
이는 윈도우에 내장되어 있는 오디오 통신 규약보다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동작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전부라도 해도 좋을 만큼 DAW의 기본 입출력은 ASIO를 사용합니다.

OBS-ASIO란

이는 OBS에서도 윈도우 내장 오디오 입력이 아닌 ASIO 입력을 사용하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오인페를 쓰는 경우에만 사용 가능하며, OBS ASIO 링크를 다운로드하여 설치할 수 있습니다.

OBS에서 해당 소스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트랙의 설정을 열면 다음과 같이 설정할 수 있습니다.

Device로 오인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Format으로 스테레오/모노를 설정할 수 있으며, 마이크 입력의 경우 모노로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Channel을 선택하여 오인페의 어떤 입력을 사용할 지 설정합니다.
이때, 스테레오로 설정할 경우 1번이 왼쪽, 2번이 오른쪽입니다.

모노인 경우 자동으로 양쪽 다 같이 들어갑니다.

기본 마이크 입력 캡쳐와의 비교

OBS에서 미디어 재생기로 Dirac Impulse를 재생하고, 오인페에서 케이블로 출력을 입력으로 이어주었습니다.
아날로그 입력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오인페의 자체 루프백 기능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다음과 같이 녹화를 진행하였습니다.
버퍼 사이즈는 128 samples입니다.
OBS 자체 입력 캡쳐는 왼쪽, OBS-ASIO는 오른쪽으로 이어주었습니다.

이를 큐베이스에서 불러와본 경우, 다음과 같이 둘 사이에 레이턴시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일 세팅에서 두 번 녹화를 진행한 결과, 둘 다 33ms의 레이턴시 차이를 기록하였습니다.
이 경우, OBS -> 출력까지는 동일하므로, 순전히 입력 -> OBS에서의 레이턴시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

그러므로 OBS 기본 기능인 ‘오디오 입력 캡쳐’를 사용하지 않고, ‘ASIO 입력 캡쳐’를 사용하는 것이 본인 목소리 모니터링 시 딜레이를 줄일 수 있겠습니다.

  1. 일반적으로 말하는 ‘소리 지연’은 ‘레이턴시’가 맞는 표현입니다. ‘딜레이’라는 용어는 믹싱에서 사용하는 ‘정해잔 시간 간격마다 소리를 반복 재생하는 효과’입니다. 또한, 이는 ‘노래방 에코’라고 부르지만, ‘딜레이’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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